라이100 - 분양광고

황교안 권한대행 "위기상황 극복하고 국정안정 위해 혼신의 노력 기울이고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02 14: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최근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속한 국정안정을 이루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제 반목과 질시에서 벗어나 서로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국민적인 대통합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총리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의 "일련의 사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갈등이 확산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도 굳건한 국가안보와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안정, 그리고 국민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수출 확대와 내수 증진,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저와 정부는 사회 각계각층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적 단합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한국 교회도 민족 화합과 고난 극복에 앞장서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되살려 국민통합을 이루는 데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의 이러한 언급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선고를 앞두고 3·1절 촛불·태극기 집회 등 탄핵찬반 단체의 세대결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각계의 국론통합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권한대행은 또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면서 "이 대회가 세계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되고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개최돼야 한다"고 기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최근 황 권한대행의 행보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대통령 행세를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는 황 권한대행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견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