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업계 최초 누적투자액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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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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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테라펀딩]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1순위 중소형 건축자금대출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부동산P2P금융회사 테라펀딩(대표이사 양태영)은 지난 28일 기준 총 누적투자액이 1005억 4000만원을 돌파하며 국내 P2P업계 최초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P2P 대출서비스 모델을 선보인 테라펀딩은 부동산을 담보로 4가지의 명확한 상환재원을 평가하는 심사평가시스템을 통해 시중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주택사업자들에게는 10~13% 대 중금리 대출서비스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안전한 중수익의 투자처를 제공하고 있다.

테라펀딩은 2일 현재 누적투자액 1005억4000만원, 누적상환액 324억 5000만원으로 P2P금융 업계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연평균 수익률 12.5%, 평균 투자기간은 8.3개월이며, 서비스 시작 후 부도 처리된 상품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전체투자자 5940명의 총 투자건수는 2만5678건이었으며, 이들의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1700만 원 가까이다. 1인 평균 4.3회 투자했으며, 전체 투자자들의 재투자율은 66.5%에 달했다. 이 중 무려 98회나 투자에 참여한 이도 있었다.

투자자 비율은 30대가 45.4%로 가장 높았고, 40대 25.6%, 20대 13.0%, 50대 11.4%, 60대 3.8%, 그리고 70대 이상이 0.7%를 차지했다. 투자자 평균 연령은 39.6세로 나타났다.

테라펀딩을 통해 5만900여명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받아 주택을 신축한 건축주(대출자) 총 80명의 평균 연령은 49.8세 였으며, 이들의 평균 건축 업력은 13.3년이었다.

테라펀딩의 건축자금 대출실행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1건, 충남 9건, 제주 5건, 인천 4건, 강원이 3건이었으며, 대구/부산/경북/경남/전북이 각 1건씩 있었다. 이 총 60건의 대출로 건축주들이 공급한 총 세대수가 1592세대에 이른다.

그 동안 테라펀딩은 상환재원이 명확한 중소형 빌라•다세대•연립 등의 1순위 담보제공이 가능한 건축자금 채권만을 선보이며 단 한번의 사고 없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았다.

부동산경매 전문가인 양태영 대표를 필두로 시행, 건설, 금융, 설계, 감정평가, 데이터분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체 개발한 심사평가모델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사업성 평가 및 분석 능력이 테라펀딩만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평가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아파트와 같은 대형 부동산개발 금융만을 취급하는 시중은행으로부터 대출을 거절당한 중소형 주택사업자들에게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안정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대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투자자들 역시 리스크가 높은 후순위 대출은 배제하고, 안전한 1순위 담보제공이 가능한 대출만을 취급하는 테라펀딩의 투자자보호 원칙을 높게 평가해주시는 것 같다”고 높은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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