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사업은 중소기업 임직원 및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R&D기획 → 기술개발 →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교육해 기업의 역량을 높임으로써 자발적인 R&D기획활동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R&D를 통한 신제품·신기술 개발이 필요하지만, 최근 급변하는 기술 변화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R&D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요인 중에 하나가 개발하고자 하는 기술의 정보 확보 및 철저한 사전 기획이다.
2014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495명이 수료했으며, 교육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3년 평균 86.9점이며, 타인 추천의향은 이보다 높은 87.6점으로 교육내용 및 서비스에 내실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도 교육은 크게 오프라인 ‘정규과정’과 온라인 ‘기본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정규과정은 R&D 단계별로 일반과정과 전문과정, 2개의 과정을 혼합한 종합과정으로 과정별 2일 집합교육 형태의 과정이다. 추가로 중소기업 관련 단체에서 회원사의 수요를 받아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도 운영한다.
기본과정은 시·공간적인 제약으로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연중 운영하는 온라인 과정(7시간)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권역별 중심의 정규과정을 올해는 12개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지역 수요를 반영하여 교육프로그램 및 일정을 수립하여,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35회를 지역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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