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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대선출마, 신동욱 "톡 쏘는 와사비 같은 존재, 경선흥행성은 천하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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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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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대선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이 대선 재수를 자랑하지만 4수를 꿈꾸는 허경영도 있다. 황교안은 허경영을 사면복권하고 인명진은 대선후보 영입을 추진하라. 유명무실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보다 지지율 2배는 보장한다. 톡 쏘는 와사비 같은 존재로 경선흥행성은 천하무적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지모임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 앞서 허경영 전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끝나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허경영 전 총재는 "이제는 정치 아웃사이드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미국의 트럼프나 필리핀의 두테르테 이런 사람들은 정치권 인사가 아니다. 나 역시 정치권 사람이 아니다. 국민이 직접 정치혁명하는 그곳에 내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9년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대선 출마가 어려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허경영 전 총재는 "탄핵으로 박 대통령이 완전히 물러나면 황교안 권한대행이 사면 복권할 것으로 생각한다. 출마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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