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EY한영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태영아트홀에서 국내 발전기업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발전시장 동향 및 지역별 투자 기회 소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발전 및 신재생 에너지 시장 인수합병(M&A) 동향과 북미, 남미, 유럽 등 지역별 투자 기회가 중점적으로 소개된다. 아울러 특수목적법인(SPC) 연결, 조달자금의 차입금 또는 자본분류,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등 해외 발전 프로젝트 투자 시 검토해야 할 중요한 회계 이슈를 다룬다.
강의는 EY 글로벌 발전산업 리더인 매튜 레니(Matthew Rennie) 등 미국, 유럽지역 발전산업 리더들이 직접 진행한다. 북미에서 발전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KDB 산업은행 발전팀도 연사로 참석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사례를 소개한다.
세미나 준비를 총괄한 김범중 EY한영 에너지·자원·인프라 리더(상무)는 "2014년 이후 국내 발전 인프라 시장 내 투자 기회가 줄어들면서 해외 발전시장에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 대해 "성공적인 해외 발전시장 투자 및 진출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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