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G2중심 통상대응, 철강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등이 의결됐다.
박명재 대표의원은 개회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 공약을 고려하면, 미국에 보다 유리한 무역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취임 초기부터 강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 예상된다"며 "트럼프 정부 통상마찰에 대응하고 대미 수출의 파고를 넘기 위해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입법활동 및 대정부건의·감시활동, 의회차원의 외교활동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족 5개월 만에 관련법안 5건 발의, 2건 통과, 세미나 및 간담회 3회 개최, 통상마찰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왕성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철강업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입법적·정책적 연구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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