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합류 수단계 영국인 대학생 2명, 이라크군 공습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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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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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해 의사로 활동한 수단계 영국인 대학생 2명이 이라크군 공습에 사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은 런던 남부 출신의 아흐마드 사미 케더, 노팅엄셔 출신의 히샴 파드랄라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들은 수단의 하르툼 소재 의학기술대학(UMST)에서 의학을 공부하다가 그만두고 지난 2015년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합류했다.

케더는 지난주 이라크 북부 모술을 떠나는 차에 타고 있다가 폭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드랄라도 이 폭격으로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역시 숨졌다고 파드랄라 가족과 가까운 한 소식통이 확인하면서 가족들이 하르툼으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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