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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2017년을 ‘수원시민의 정부’ 원년으로 삼은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현재 수원시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 묻는다.
수원시는 오는 16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수원지역의 대선 공약!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라는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지역 대선 공약 자료를 만들어 각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제시한 현안사업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방안 법제화 ▲미래유망 신산업 드론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수원 인문기행특구 제도적 지원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 ▲수원·화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원 R&D(연구·개발) 사이언스 파크 조성 ▲경부선 수원시 구간 지하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복원 및 정비사업 등 8가지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데, 실명인증을 한 뒤 1인당 3개 사업을 선정할 수 있다.
송영완 정책기획과장은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완성도 높은 지역 대표 공약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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