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형 연합회장 등 10개 군·구 민간공동위원장과 협의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나 워크숍에서는 군·구 협의체 간 운영현황 공유, 2017년 회의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2017년 인천시 지역대회 개최 관련 추진사항 보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분권과 사회보장전달체계의 근원적 변화, 지역 사회보장 환경 반영, 지역사회 공동체기능 회복과 사회적 자본 증대의 필요성,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사회 조직화 등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지역단위 사회보장을 실현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사업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과 발굴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운용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지역단위의 종합적 사회보장, 지역 간 사회보장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체계가 정비되면서 그 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다.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중심의 복지행정 실현을 위하여 복지공동체 인천보듬지킴이 사업 등 인천형 공감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송도에서 보건복지부 및 17개 광역시도, 228개 지자체에서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올해는 6월경에 계양구에서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