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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마트, 올해 첫 출하 ‘고로쇠 수액’ 특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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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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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전문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은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을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농식품전문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은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을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일반 자연수에 비해 칼슘, 마그네슘, 철분, 미네랄이 풍부해 몸속 노폐물 배출과 관절염, 골다공증, 고혈압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고로쇠나무는 봄이 되면 수분을 흠뻑 머금었다가 햇살이 퍼지는 오전 10시 이후 사람들이 칼로 나무에 낸 상처를 통해 수액을 내는데 한 그루당 약 3L 정도의 고로쇠 수액만을 채취할 수 있으며, 경칩 1주일 전후에 채취한 수액을 최상품으로 꼽는다. 

농협유통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등에서 고로쇠 유명산지인 울릉도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1병(1.5L)은 8300원, 1.5리터 6병은 4만8500원에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과거보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많은 고객들이 고로쇠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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