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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외교관 44명 국내서 3개월 한국 역사와 문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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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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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각국 외교관 44명을 초청해 석 달 가량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면서 지한파 양성에 주력한다.

3일 KF에 따르면 외교관 초청 국가는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43개국이다.

방한단은 이날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이어지는 'KF 외교관 한국 언어문화 연수'를 통해 한국학 특강, 문화유적 답사, 산업시설 시찰, 전통문화 체험 등에 참가한다.

KF는 방한단이 외교부 관계자, 서울대 재학생 등과 교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F는 2005년부터 해외 지한파 인사를 양성하기 위해 각국 외교관의 방한 연수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103개국 38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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