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중앙도서관이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게임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참여신청을 받는다.
중앙도서관은 9~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6시 초등학생들과 함께 특별강좌 ‘책과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을 운영한다.
책 읽기와 연계한 이 보드게임 활동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게임을 하면서 상대를 배려하고 남과 소통하는 능력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스토리텔링 마술극 ‘헬로 매직 팅커벨’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공연은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는 마법 정원에서 팅커벨과 꿀벌 요정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관객참여형 마술극 공연이다.
한편 마법의 정원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이 꽃씨를 뿌리면 마술같이 꽃이 피는 장면도 연출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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