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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음주 뺑소니사고를 냈던 야구선수 강정호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자 누리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강정호 선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정호가 돈 많나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죠*****)" "와 블랙박스 보니깐 일반인이 그랬으면 바로 구속인데 이놈은 뭐길래 바로 구속도 안시키고 집행유예냐? 징역 8개월도 말이 안됨. 최소 1년은 넘겨야지 어이가 없네 진짜. 나라꼴이 어떻게 되려고(인*****)" "법이 이렇게 허술하니 음주운전 재범들이 활개를 치고있죠(cj*****)" "음주운전 전과 3범인데 뭐 집행유예??(반*****)" "한국 살기좋아 범죄자들이.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mn****)" "3번째면 중징계 아니냐? 참 있는 자에게 자비로운 법(독****)" 등 댓글로 분노를 드러냈다.
3일 서울중앙지검 조광국 판사는 강정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12월 강정호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84%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미 지난 2009년과 2011년에서도 음주를 한 채 차를 운전하고 사고를 낸 강정호는 '삼진아웃제'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하지만 세 번의 음주교통사고에도 집행유예를 선고하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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