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기업애로처리 기동반과 지원단은 운영, 접수된 기업 애로 36여건 중 32건을 처리했다. 기업애로처리 기동반의 관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2년 연속 경기도의 기업SOS시스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도가 기업체수 700개 이하 11개 시·군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기업SOS시스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처리, 고객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지원, 기업애로처리, 고객만족도, 특수시책 추진에서 다른 시·군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기업SOS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 평가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기업애로처리 기동반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9개 기관, 33개 부서 규모로 지원단을 구성, 접수된 기업 애로 36여건 중 32건88%)를 처리했다.
또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 관내 123개 기업에 6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김선교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 '양평군 기업활동지원 및 투자유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다각적으로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기업애로를 해결하려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 군수는 "기업애로 해결을 통한 홍보를 통해 관외 기업들이 유치되고 있고, 올 1월에는 관내 중소기업이 100개를 넘겼다"며 "올해에도 신규기업 유치를 통해 중소기업수가 120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SOS시스템 시상식은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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