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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북서울(동두천)캠퍼스 2017학년도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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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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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제자로 받아주십시오!” 학생이 스승에게 제자로 받아 달라고 청하고 예폐를 올리며 경의를 표하는 ‘집지’ 행사가 대학교 입학식에서 열린다.

동양대(총장 최성해)는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대학본부 2층 강당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 서약 및 집지’ 행사를 한다. ‘집지’란 제자가 스승을 처음으로 뵐 때 ‘제자로 받아주십시오’하며 경의를 표하고 나서 예폐를 올리는 것으로, 예물은 옛날에는 육포를 많이 사용했다. 동양대는 1995년 입학식부터 집지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최성해 총장은 입학식에서 육포와 사랑의 회초리가 담긴 예폐를 신입생 대표인 박아영(공공디자인학부, 여) 학생과 홍민석(테크노공공인재학부, 남) 학생으로부터 받고, 학문과 인격수양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지필묵을 선물할 예정이다.

동양대 입학생은 7개 단과대학의 5개 학부 16개 학과에서 총 1,194명이며, 이중 2개 단과대학의 4개 학부 443명이 북서울(동두천)캠퍼스에 입학하게 된다.

동양대 북서울(동두천)캠퍼스는 지난해 개교를 했지만 본교인 영주캠퍼스에서 양 캠퍼스 통합 입학식을 치렀다.

북서울(동두천)캠퍼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입학식은 국민의례, 창학이념 낭독, 신입생 서약 및 집지, 입학허가 선언, 환영사, 격려사, 교수와 학부모, 신입생 상호간, 학부모간의 상견례 인사 등으로 진행된다.

최성해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스승을 존경하고 학문을 연마하며 올곧은 인성을 함양하라는 뜻으로 예전에 행하던 ‘집지’행사를 입학식에서 하게 되었다”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대는 입학식 직후부터 신입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와 대학생활 조기적응을 위한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교내에서 한 주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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