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X-970은 신라젠 자회사인 ‘신라젠 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로, 바이러스가 암세포에만 감염돼 사멸을 유도하고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게 만드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로, 간, 폐, 신장, 대장, 유방 등 고형암을 주요 목표로 두고 있다.
신라젠은 신약 개발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프랑스계 제약사 ABL Europe과 임상용 항암 바이러스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신라젠은 현재 간암을 대상으로 한 항암제 후보물질인 ‘펙사벡(JX-594)’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신라젠 관계자에 따르면 “항암바이러스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JX-970은 안전성과 우수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향후 라이선스아웃 등 다각도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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