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최근 안산지역 제9대 경기도의원을 초청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제9대 경기도의원과 안산시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을 통한 시정발전 공감대를 형성하며, 2017년 주요사업에 대한 도 예산 확보 필요성 등을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 시장은 “그동안 시 발전을 위한 도비 확보에 많은 노력과 관심을 보여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 지속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현안사업 등 도비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 노력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올해 도비지원 필요사업은 안산읍성 복원사업,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반조성사업,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 등 15건 약 1,650억원 규모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 방안이 절실하다.
아울러 안산시 당면 현안사항으로 시 재정현안 및 인구감소 등에 따른 대책, 안산시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추진,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 추진현황, 고려인 동포 지원확대 등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과 대책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의원들은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시정 발전과 도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각종 도비지원 사업 및 현안사항에 대한 도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 및 지역 도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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