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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집행유예, 피츠버그 지역언론 "장기적인 관점에선 여전히 불분명"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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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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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인 강정호가 음주 교통사고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피츠버그 지역 언론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3일(현지시간)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은 "재판 결과에 따라 강정호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는 길은 열려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땐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음주운전이 비자 발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해 부적격 판정이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조광국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강정호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판사는 "벌금형의 선고가 형벌로 더이상 기능할 수 없다. 징역형을 선택해서 처벌하기로 했다. 하지만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져 이들이 처벌을 원치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집유 이유를 설명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혈중 알코올 농도 0.084%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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