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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2일 SBS 목동 사옥에서 ‘오디오 콘텐츠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벅스 양주일 대표와 SBS라디오 정태익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오디오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 이용자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말부터는 ‘팟티’ 앱에서 SBS 라디오 콘텐츠를 청취할 수 있다. 11년째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박선영의 씨네타운’, ‘박소현의 러브게임’,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와 같은 SBS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 등 종영 방송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벅스 양주일 대표는 “앞선 기획력과 호응 높은 콘텐츠로 라디오 시장을 선도해 온 SBS라디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디오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종합 음악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오디오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팟캐스트 앱 ‘팟티’를 선보이는 등 그 동안의 음악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파생 콘텐츠와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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