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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다음주 회동···당원권 회복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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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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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경상남도 지사(왼쪽)가 지난달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다음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움직임은 대선 출마를 위해 필요한 당원권 회복 논의를 탄핵 결정 전후로 마무리 짓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에 (인 위원장과 홍 지사가) 만나는 것으로 안다"며 "당과 충분한 협의를 해올 경우 여러 가지 사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홍 지사는 소위 '성완종 리스트'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3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당헌·당규에 의해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다.

이에 앞서 홍 지사는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을 방문한 인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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