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사드보복·금리인상' 우려로 20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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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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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코스피가 3일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 조치와 미국의 3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2070선까지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0포인트(1.14%) 급락한 2078.7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3포인트(0.56%) 내린 2090.92로 장을 시작했으나 사드 보복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며 장중 하락 폭을 키웠다. 지수는 장중 한때 2072.09까지 내려가 2070선마저 위협받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20포인트(1.35%) 내린 600.7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22%) 내린 607.59로 출발해 장중 한때 597.43까지 떨어져 6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닥지수 600선이 장중에 무너진 것은 지난해 12월12일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원 급등하며 1156.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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