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남 거제에서 조선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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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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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자유한국당이 마련한 '찾아가는 부산경제 현장점검회의'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경남 거제 조선현장을 방문하고 지역경제를 챙겼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구조조정 여파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조선·해운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당 소속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현재 정책위의장, 박완수 비대위원 등 부산·경남 지역 의원들은 이날 경남 거제시청에서 지역 조선업체 관계자들과 만난 논의를 진행했다.

조선업 최대 업체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등 조선업계는 현재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인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원책을 검토하고 협의하는 것은 평상시에 하는 것이고, 지금은 위기 상황 아니냐"면서 "조금 무리가 가더라도 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주기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며 "당으로서도 꼭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정책위의장도 이 자리에서 선수금 환급보증(RG)에 대해 "RG 발급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확실하게 말씀해 달라”며 “'검토한다'는 단어는 쓰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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