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 태극기집회, 오후 2시부터 서울 시청 근처에서 집회

[사진=김위수 인턴기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시청 인근에서 제16차 태극기집회가 열렸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주도한 이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탄핵 기각을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패거리가 미디어워치와 싸우자고 한다”며 “우리 태극기 세력이 무시당하는 이유는 인명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인명진 같은 사이비 기회주의자부터 쫓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석한 김모(75·여)씨는 “내 나라를 찾기 위해 집회에 나왔다”며 “이제 살만하니 또 공산국가가 되려고 하는데 평화통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올라왔다는 한 60대 여성은 “티비를 보다 복장이 터져 쫓아왔다”며 “최순실과 박근혜를 엮어 뉴스가 거짓말을 한다”고 성토했다.
 

[사진=김위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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