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상록경찰서(서장 이석권)가 3일 한양학원 안산점(검정고시 학원)과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 학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시 통보(학교전담경찰관→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연계) △ 경찰에서 연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원비 지원(50% 감액)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이탈(자퇴, 퇴학),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가출 등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가 단절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지원,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상록경찰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 이상 무관심속에 방황하지 않고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학업복귀에 많은 지원을 받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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