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김정남 피살 편’현지 기자“나의 정보원이‘현광성이 배후’라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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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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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정남 피살 편에선 김정남 암살 배후로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2등 서기관 현광성이 지목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정남 피살 편에서 한 현지 기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정남 피살 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김정남 암살 배후가 현광성이라 생각한다”며 “나의 정보원이 그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정남 살해 북한 용의자들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로 입국하기 얼마 전 입국했고 현광성도 마찬가지였다.

현재 한국의 국가정보원은 김정남 암살에 대해 “김정은의 스탠딩 오더가 실행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정남 피살 편에선 김정남 암살이 김정은의 스탠딩 오더에 의한 것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정남 피살 편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현재 김정은이 독재 정권을 잘 공고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김정은이 김정남을 살해할 이유가 없다는 것.

이 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정남 피살 편에선 김정남을 전에 만난 적이 있는 사람들이 “김정남은 항상 여성 경호원과 같이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살 당시 김정남은 혼자였다. 이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선 이명박 정부 이후 남ㆍ북 교류가 감소하고 협상 테이블이 사라지면서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게 됐음을 비판하는 내용도 전개됐다. 또한 김정남 피살을 사드 배치 주장의 근거로 삼는 것도 위험함을 지적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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