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장흥근)은 지난 3일 성인문해 중학과정 신입생 70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만학도들의 중학교 첫 출발을 축하하고, 신입생 소감문 발표와 1년 동안의 교육과정 동영상 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입학생 평균연령은 67세로 최연소자는 47세, 최고령자는 77세이다.
시·도별 성인문해교육 잠재수요자 현황(2015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대전 20세 이상 전체인구 중 중학교 잠재수요자가 9만3430명(7.9%)으로 초등학교 잠재수요자인 3만4887(2.9%)명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전평생학습관은 1월에 60명 정원으로 신입생을 모집했으나 신청인이 많아 70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과목 개설 등 중학과정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인문해 중학과정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평생교육대학 성인문해 중학과정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의 초등학교 졸업자 및 동등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정규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3년 과정을 실시하며, 이를 마친 학습자에게는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서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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