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1' 여자친구, '소녀'들의 대반란…외모+음악적 변신에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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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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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컴백하는 걸그룹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을 할 앞둔 가운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월 5일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달 27일 예악 판매를 시작한 여자친구의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이 선주문 수량 10만장을 돌파했다. 2015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LOL’으로 기록한 선주문 6만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8개월 만에 66%의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 중인 여자친구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은 자각, 각성이라는 뜻으로 ‘사랑에 눈 뜨다’라는 함축적 의미를 지니며, 여자친구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을 비롯해 ‘바람의 노래’, ‘비행운:飛行雲’, ‘나의 지구를 지켜줘’, ‘봄비’, ‘핑’ 등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은 이기,용배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현해냈다. 특히 여자친구는 펑키한 디스코 록 장르에 첫 도전, 파워풀한 칼군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까지 4연속 히트를 달성한 만큼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태다.

또한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했던 여자친구는 화려한 염색과 의상 등, 외모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변신을 꾀할 예정. 여자친구 같은 사랑스러운 매력에서 한 단계 변화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자친구는 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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