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수 천 명의 미국인들이 모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행진을 벌였다. 뉴욕 트럼프 타워, 워싱턴DC 모뉴멘트,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 주변에서 열린 ‘트럼프를 위한 행진’에서는 지지자들이 모여 '트럼프'를 연호하며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이번 시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적힌 모자를 쓰거나 성조기를 흔들었다. 일부는 “트럼프 때리기는 이제 그만”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사진은 4일 뉴욕 트럼프 타워 앞에 모인 트럼프 지지자들의 모습.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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