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우예종 사장)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통합안전 체험교실'과 'BPA 港사랑 체험교실'로 구성된다.
'청소년 통합안전 체험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역공기업과 해양관련 단체들이 협업을 통해 청소년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 참가 학생 및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체험 내용은 오전엔 육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안전체험, 오후엔 해양안전체험으로 구성돼 체험비, 버스비, 강사비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BPA 港사랑 체험교실'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BPA 안내선인 새누리호에 승선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항에 대해 알리는 부산항만공사의 특화된 교육기부 사업이다.
이 교실은 체험 후에도 다시 한 번 부산항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공동제작한 교육기부 교재와 기념품(새누리호 모형배)도 제공한다.
우예종 사장은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설·콘텐츠·인재 등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부산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부산항을 아끼고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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