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최근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도발 위협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등 북한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동북아 순방 외교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 등은 틸러슨 장관이 한국 방문시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북한의 미사일과 핵 개발, 김정남 암살 등을 주요 어젠다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방일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틸러슨 장관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의 4월 정상회담 개최를 비롯해 중국의 대북압박 방안 등을 조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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