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도민들을 찾아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 전문강사들은 농·어촌 주민이나 노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교육 기회나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경기북부는 도농복합 시군의 분포가 높고, 북한이탈주민이나 다문화 가정 등 교육취약계층이 많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의 시행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교육 신청방법은 사업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에코젠더를 통해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20명에서 100명 이내 교육대상자가 있는 곳(북부소재)이다.
단,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각 급 학교 등 공공기관은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이므로 무료지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 또는 사단법인 에코젠더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도는 지난해 총 152회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민간기업, 학부모, 이주민, 장애인, 노인, 군인 등 3,097명의 북부지역 도민들이 프로그램을 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