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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최소침습 신장결석 수술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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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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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지난 해 7월 ‘연성요관내시경’을 도입한 이 후 이를 이용한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을 100례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은 기존에 사용하던 내시경과는 다른 자유롭게 굽혀지는 연성요관내시경을 이용해 피부나 신장 신질의 손상 없이 신장 안의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기존에 신장결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격파로 결석을 분쇄하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이용하고, 이로 해결이 어려운 결석은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했다.

특히 수술의 경우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 또는 옆구리에 구멍을 내고 신장 신질을 뚫어 요로에 내시경을 삽입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신장에 부담을 주거나 회복이 느린 단점이 있다.

국제성모병원 비뇨기과 정진우 교수는 “연성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신장결석 수술은 신장 신질의 기능 손상을 최소화시키며 회복이 빨라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결석을 포함한 요로결석은 한 해 진료를 보는 인원이 28만 명(2015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흔한 비뇨기 질환 중 하나이다.
 

국제성모병원전경.[사진=국제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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