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이례적 폭우에 대참사' 짐바브웨 사망 200명​·이재민 수천명 발생...긴급 구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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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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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남부 짐바브웨에서 이례적 폭우로 인해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이재민도 2000여 명 이상 발생한 가운데 짐바브웨 정부가 국제사회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고 유로뉴스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4개월 여간 이어진 국지성 폭우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재민 수천명은 북부 대피소로 옮겨진 상태다. 통상 짐바브웨의 연 평균 강수량은 700mm에 불과하지만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되면서 피해를 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은 촐로스토 임시 대피소 밖에 나와 있는 이재민들의 모습. [사진=연합/AP]

 

4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제2도시 블라와요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는 촐로스토 지역에서 한 남성이 개와 함께 폭우로 불어난 강을 건너고 있다. 짐바브웨에서는 우기를 맞아 4개월 여동안 국지성 폭우가 이어지면서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이재민도 수천명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남아프리카 정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사회에 1억 달러 규모의 긴급 구조를 요청한 상태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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