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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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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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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캡쳐]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한 대형마트가 점포내의 모든 롯데 제품을 끄집어내 박살을 내버린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의 대형마트인 완자스다이(萬佳時代)는 지난 5일 점포내의 모든 롯데제품을 점포밖으로 끌고 나와 박스채로 쌓아두었다. 박스는 롯데제과의 과자와 롯데주류의 소주제품들이었다. 이 점포는 "완자는 분노했다. 롯데의 모든 상품을 매대에서 끌어내렸으며 박살내겠다. 롯데는 중국에서 나가라"라는 플래카드를 외벽에 걸어놓았다. 롯데 제품 박스더미에는 "롯데, 가만 두지 않겠다(욕설). (롯데) 제품을 팔지 않겠다"라고 써붙여 놓았다.
롯데 제품을 쌓아둔 이후 마트의 전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장비 차량을 동원해 제품들을 모두 박살냈다. 마트 옆 공터에는 롯데 제품의 잔해들이 수북히 쌓여있었고, 주위의 중국인들은 이를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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