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봄을 맞은 물소리, 물속 생명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자연을 공부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도시의 새로운 명물인 도심 속 자연생태계 초막골생태공원에서 3월을 맞아 매주 3회(수·금·토) 생태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 당일 오전에는 ‘둠벙(웅덩이)에 봄이 들다’라는 주제로, 오후에는 ‘이른 봄, 물가 생명을 만나요’란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가능 대상은 다양하다. 수요일 오전은 연령 불문 단체, 오후에는 초등생이 교육 대상이다. 또 금요일은 오전에 성인, 오후에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이 운영된다.
그리고 주말인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생태교육이 이뤄져 평생학습과 가족행복 강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생태교육 참여 희망자는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하면 된다.
정등조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생태교육을 운영해 많은 가족이 교육과 여가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난 1~2월 교육에는 총 300여명이 참여해 자연의 신비와 가족의 행복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7월 개장한 초막골생태공원은 도심에 조성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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