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AI·구제역 '끝장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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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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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방역역량 총 동원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AI·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민·관 방역역량을 총 동원하는 '끝장방역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구제역은 백신 일제접종으로 지난달 13일 이후 추가발생이 없는 상황이나 AI는 야생철새의 북상경로인 서해안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에선 고병원성 AI의 인체감염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축산농가, 축산단체, 행정이 모두 참여하는 4개 분야 18개 실천항목을 선정, 가장 큰 고비인 3월을 '끝장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최선을 다해 AI·구제역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주요 실천항목은 방역초소 6급 공무원 책임근무제 연장, 야생철새 서식지(하천둔치) 주변 방역소독 강화, 우리 마을 가축방역 도움이 지정 운영, 상북 가축시장 재개장 준비 철저, AI·구제역 방역 부서 간 협업 강화, 축산농가 해외여행 준수사항 홍보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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