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 이하 싹 온 스크린)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무료 특별상영회를 연다.
이번 상영 프로그램은 2017년도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총 9편의 신작 중 4편이다. 상영작은 소설을 바탕으로 소년의 모험과 꿈을 담은 연극 '보물섬(연출 이대웅)' 2014년 초연 후 2016년 앙코르 공연된 '페리클레스(연출 양정웅)' 최초 한국 창작발레로 30여 년간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찬사를 받으며 발레 한류를 이끈 공로로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의 대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유니버설발레단 '심청' 웅숭깊은 전통의 사운드로 손꼽히는 '밤베르크 교향악단' 콘서트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이번 특별 상영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신작 제작과 상영처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예술의전당에 오르는 우수한 공연이 국내외로 널리 선보이며 관객층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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