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직위-FIFA 최종 실사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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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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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개최 준비를 위한 최종 실사가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 이하 조직위)와 FIFA는 2달 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에 앞서 7일부터 6개 개최도시를 순회하며 경기장, 훈련장, 호텔 등 대회 운영을 위한 각종 시설을 최종 점검한다.

이번 실사를 위해 방한하는 FIFA 실사단은 총 23명으로, 리아논 마틴 FIFA U-20 월드컵 대회운영총괄을 비롯해, 경기, 의전, 마케팅, 티켓팅, TV, 숙박, 안전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FIFA 실사단은 실사에 앞서 6일 오후 각 분야별 미팅을 진행하며, 7일 인천을 시작으로 8일 제주·전주, 9일 대전·천안, 10일 수원 순으로 실사에 나선다.

이번 최종 실사에서는 작년 6월의 2차 실사 및 11월 경기 분야 추가 실사시 논의했던 내용의 진행사항과 더불어 대회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FIFA 실사단은 실사 이후 12일부터 14일까지 분야별 실무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본선 조추첨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아프리카 U-20 챔피언십의 4강 진출팀이 가려짐에 따라 우리 나라를 찾을 24개국이 개최국 대한민국을 포함해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잉글랜드, 독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뉴질랜드, 바누아투,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잠비아, 기니, 남아공, 세네갈로 모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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