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 도쿄도가 수소로 움직이는 연료 전지 버스의 시범 운행 개시를 앞둔 가운데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시승식을 가졌다고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도쿄도는 오는 21일부터 연료 전지 버스를 시내 버스 노선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도내에서 실험용 차량이 아닌 상용 연료 전지 버스가 실제 운행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자동차가 개발한 연료 전지 버스는 자동차에 충전된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반응할 때 발생하는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쿄도는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연료 전지 버스를 향후 3년 동안 100대 이상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 TABI TABI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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