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온라인서 미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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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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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나만의 787 디자인’ 이벤트 이미지[사진=대한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6일 보잉 787-9 차세대 항공기 국내 최초 도입을 기념해 ‘꿈의 비행 787’ 마이크로사이트(787.koreanair.com)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오픈한 ‘꿈의 비행 787’ 마이크로사이트는 보다 안락한 여행이 가능한 보잉 787-9의 특징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 돼있다.

대한항공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보잉 787-9의 부품 제작 과정 또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마이크로사이트 오픈과 더불어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하는 ‘나만의 787 디자인’ 이벤트는 마이크로사이트에 접속,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와 문구를 업로드해 항공기를 디자인 한 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본인이 제작한 디자인으로 래핑 된 보잉 787-9 모형 항공기를 증정한다.

또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 보잉 787-9 탑승 후 787의 첫 숫자인 ‘7’ 제스처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대한항공’, ‘#꿈의비행787’ 해시태그와 함께 SNS(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보잉 787-9 모형 항공기를 증정한다.

대한항공은 타 항공기 대비 약 1.5배 크고 투명도가 조절 가능한 창문과 약 5인치 더 높아진 객실 천고,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는 기내 LED 조명 등 보잉 787-9 항공기만의 편안한 기내 분위기를 소개하는 TV 광고를 방영했다.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보잉 787-9은 기체의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며 ‘꿈의 항공기’즉‘드림라이너(Dreamliner)’ 라고도 불린다.

대한항공은 3월 중순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보잉 787-9 항공기를 투입하며 2019년까지 총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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