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파 예비부부라면 '스몰웨딩…강남권 호텔 스몰웨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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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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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스타들의 스몰웨딩 바람에 힘입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도 가까운 가족 친지만 초청한 가운데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는 스몰웨딩에 주목하고 있다.

불필요한 결혼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둘의 선택에 따라 식을 이끌어 나가는 스몰 웨딩은 실용성, 가성비 모두를 중요시 하는 실속파 예비부부에게 인기다.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강남가 호텔도 스몰웨딩 프로모션 진행이 한창이다.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보며 하는 스몰웨딩…호텔 카푸치노
 

스몰웨딩 장소로 제격인 호텔 카푸치노 [사진=호텔 카푸치노 제공]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호텔 카푸치노에는 서울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rooftop)이 있다.

이곳 루프탑에서는 각종 연회 행사뿐 아니라 에프터 웨딩 파티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멋진 야경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이곳 루프탑에서는 최대 100명이 스탠딩 파티를 즐길 수 있다.

17층 캐주얼 레스토랑 ‘핫이슈(Hot EATsue)’에서는 미슐랭 2스타 한식당 ‘곳간’의 이종국 셰프와 협업해 2만~3만원대의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세계 유명 진토닉을 한데 모은 ‘진토네리아’ 역시 몇 십 종의 진과 다양한 토닉을 구비해 에프터 파티 시 예비 신랑과 친구들에게 인기다.

호텔 카푸치노 이소정 총 지배인은 “지난해 에프터 웨딩 파티만 15회 진행돼 스몰웨딩의 인기는 꾸준하다.”며 “예비부부만의 취향은 물론 실속까지 갖춘 스몰웨딩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크 하얏트 서울…스몰웨딩 트렌드 동참
 

스몰 웨딩 트렌드에 맞춰 강남권 호텔들이 맞춤형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인다.[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제공]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17 ‘웨딩 앳 더 파크’ 패키지를 선보이고 계약을 완료하는 커플에게 식 당일 이용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코스요리와 와인, 생화장식, 케익, 방명록, 신부대기실 장식, 웨딩 당일 파크 하얏트 서울 1박을 포함하는 이 패키지는 꽃 장식 최소 제한이 없고 예산과 취향에 따라 식사 메뉴와 룸 데커레이션, 이벤트 룸 대관 시간 등을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특히 하객 100명 이상이 이용 시에는 메인 웨딩홀인 더 살롱을 비롯해 3층 전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의 맞춤 웨딩…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소규모 맞춤 웨딩 프로모션 ‘비긴 유어 스토리(Begin Your Story)’를 선보인다.

홀 대관 서비스를 비롯해 식사, 생화 장식, 웨딩 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 프로모션은 ‘쁘띠(Petit) 웨딩’과 ‘하우스 웨딩’ 두 종류로 구성된다.

쁘띠 웨딩은 20~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웨딩 프로모션으로, 식사는 7가지 코스 요리인 퓨전 한식 또는 양식 중 선택 가능하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3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하우스 웨딩은 80명~최대 10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식사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이뤄진다. 

식사는 프레시 365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뷔페 형식으로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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