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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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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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중국 정부가 한국관광 여행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한 것과 관련해 7일 시청 간담회장(본청 8층)에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면세점, 여행·호텔 등 관광업계와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다. 시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류경기 행정1부시장, 안준호 관광체육국장,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 대표이사 등이 자리한다.

박 시장은 중국의 강경조치로 직격탄을 맞게 된 관광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총 1357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중국관광객이 약 635만명(46.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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