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차세정의 원맨 밴드 ‘에피톤 프로젝트’와 인터파크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7일 인터파크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에피톤 프로젝트는 인터파크와 전속계약을 맺고 곧 새로운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2009년 미니앨범 '긴 여행의 시작'을 발표하며 매니아 층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1집 '유실물 보관소' 발매 이후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세계를 구축하며 대중들에게 그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열린 단독콘서트는 계속되는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또, 본인의 앨범 외에 루시아(심규선)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인정받았고 2012년에는 이승기의 ‘숲’ 앨범을 프로듀싱해 타이틀곡 ‘되돌리다’를 5주 연속 음원차트 1위에 올려 놓기도했다. 슈퍼주니어, 2AM, 백아연, 이선희, 수지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작곡가이자 작사가로 함께 활동한 전방위 실력파 뮤지션이다.
인터파크 측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콘서트와 방송, 음악적 활동을 함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2014년 하현우를 필두로 한 인기밴드 국카스텐 영입을 시작으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화 한 이후 김윤아, 자우림, 에피톤 프로젝트 등 독보적인 음악성을 갖춘 실력파뮤지션들의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음악시장에 큰 이슈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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