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마녀사냥’은 박영수 특검의 대표적 영업실적이자 정치보복이다. 특검은 ‘정치쇼’는 강했고 수사는 허술했다. 특검은 ‘탄핵농단 고영태는 보호했고 섀도우맨 정윤회는 출국금지가 실적’이다. 문고리 3인방엔 관대했고 우병우엔 맥을 못 췄다"며 특검 수사결과 발표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앞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결과를 발표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공모해 삼성그룹으로부터 300억원대 뇌물을 수수했다"며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도 관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비선진료를 받았는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지만,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과 일명 '주사 아줌마' 등 인물들이 청와대를 출입하며 박 대통령을 진료한 사실은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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