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종인 전 대표 탈당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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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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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7일 '야권분열은 국민 모두의 아픔이 될 것'이라며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 만류에 나섰다.

이날 김병욱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탈당의사를 밝힌 김종인 전 대표의 탈당을 만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김 전 대표가 대한민국 ‘경제민주화’의 상징이자 당이 위기에 처했던 지난 4.13 총선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어낸 장본인인데 탄핵 결정이 눈앞에 온 시점에서 탈당를 예고한다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 전대표의 탈당을 만류하고, 김 전대표도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탈당을 재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지금은 분열할 때가 아니라 통합할 때다.”라며 “적폐청산과 공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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