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FC서울 장기주 대표이사와 ㈜청담러닝 김영화 대표이사, 김양규 아이가르텐 청담캠퍼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축구 활성화 및 어린이 교육 발전에 관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분야는 다르지만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려는 FC서울과 ㈜청담러닝의 뜻이 모아져 진행됐다. 프로축구단과 영어교육회사를 이어준 연결고리는 바로 어린이였다. 축구, 영어 그리고 어린이 세 가지 주제가 만나면서 그림이 그려졌다.
양 사는 교육 노하우 및 인프라를 공유하여 아이들이 좀 더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축구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뜻을 함께 했다. 첫 케이스는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유아전문어학원 청담아이가르텐 이다. FC서울은 아이가르텐 청담캠퍼스에 실내 축구장을 조성하고 원내생을 대상으로 최고의 유소년 전문 코치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치원 종료 시간 후에는 원외생을 대상으로도 축구교실 수업을 진행한다. ㈜청담러닝은 이번 아이가르텐 청담캠퍼스를 시작으로 직영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FC서울과 함께 실내축구장 조성을 확대해 내갈 계획이다. 더불어 양 사의 교육 노하우를 모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사커짐, 영어축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하기로 했다.
FC서울과 ㈜청담러닝의 첫 작품인 청담아이가르텐 FC서울 축구교실은 5세부터 7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평일 오후 3시 30분 이후와 주말에는 원외생도 수강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