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바른정당은 7일부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까지를 비상주간으로 선포하고, 비상의원총회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과 국민 여론의 통합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날 바른정당은 '비상시국 의원총회'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모색했다. 비공개 의총 직후에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헌재 존중', '국민 통합' 이라고 쓰인 손 피켓을 들고 캠페인도 진행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바른정당은 헌재존중과 국민통합의 일념으로 지금의 갈등과 대립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여야 대표가 한데 모여 헌재 결정 존중 5당 대표 공동성명 채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8일 오전에도 여의도역에서 같은 내용의 유인물 2000장을 배포하는 등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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