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자체 생산 미생물제 BM활성수 공급해 친환경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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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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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자체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제인 BM활성수를 공급해 친환경 농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BM활성수는 자연암석으로부터 칼슘, 마그네슘, 철,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을 추출하고 이를 생명체가 흡수하기 쉬운 상태인 유기 미네랄로 화학적 결합한 액체로 유용미생물(bacteria), 광물(mineral), 물(water)의 상호 공생관계를 재현한 자연순환시스템에서 생산된 것이다.

농업에 있어서 BM활성수에 기대하는 효과는 다양하다.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토양 자양분 보유능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작물의 표피세포를 강화해 병해충 피해를 감소기키고, 축산농가의 경우 축사에 발생하는 악취제거와 파리발생을 억제하여 축사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M활성수를 사용방법은 축산농가의 액비 발효를 목적으로 할 경우 돈뇨 1톤당 20ℓ를 혼합해 주고, 작물성장 촉진을 위해 사용할 경우 2주 간격으로 물50배 희석액을 1,000m2당(300평)당 1톤을 관주하고 퇴비제조용으로 쓸 땐 퇴비 1톤당 20ℓ를 혼합해 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250톤 공급을 목표로 BM활성수 생산 플랜트를 가동할 계획이며, BM활성수 사용을 원하는 자는 깨끗한 물통을 갖고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로 방문하면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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