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300억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박영수 특검 ‘박근혜 300억 뇌물수수 확인했다’는데 지금까지 박 대통령께 밥 한끼 얻어먹은 적 없다”며 “사촌이 땅을 사면 떡고물 떨어진다는데 처형이 공돈 300억 생겼다는데 커피 한잔 얻어 마신 적 없다. 여론수사 여론재판 끝은 탄핵각하 100%”라고 말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이 최순실 씨와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씨가 주주로 있는 독일 회사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로 개명)에 지급하기로 한 213억원과 미르ㆍK스포츠재단 및 영재센터에 출연·기부한 220억2800원을 모두 뇌물로 규정했다.
이 중 실제 건네진 돈이 30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근혜 300억이 상위에 랭크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