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9포인트(0.61%) 오른 2094.05로 마감했다. 개인이 245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5억원, 961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에도 956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07% 올랐고, 건설과 증권, 은행, 의료정밀, 화학, 음식료업, 유통업종이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업종은 각각 -0.71%, -0.2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30%(6000원) 오른 201만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1.04%), 삼성물산(1.67%), 신한지주(0.32%), KB금융(0.95%), 아모레퍼시픽(1.73%), SK(0.47%) 등도 상승했다.
이날 LG전자는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4.98%가 올랐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의 굴삭기 내수 판매 호조세에 4.6%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544개, 하락 종목 수는 256개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0포인트(0.33%) 오른 606.05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CJ E&M(0.81%), 로엔(2.71%), 코미팜(3.61%), 컴투스(2.04%), GS홈쇼핑(0.38%)이 올랐고, 셀트리온(-0.40%), 카카오(-0.12%), 메디톡스(-1.38%), SK머티리얼즈(-0.17%), 바이로메드(-0.73%)가 하락했다.
이날 완리는 중국정부의 중국 도시화 비율 60% 달성 계획과 이를 위해 약 42조위안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6% 이상 상승했고, 덱스터는 보유 기술이 중국에서 대체기술이 없어 사드 우려에도 꾸준히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635개, 하락 종목 수는 459개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